AI·기후위기 시대 ‘K-푸드 글로벌 도약’…정부, 푸드테크 육성 본격화

입력 2025-12-04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푸드테크산업법 시행 앞두고 R&D·인재양성·수출 지원 강화
대통령 “K-푸드 도약 핵심 동력”…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 강조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인공지능(AI)과 기후·식량위기 등 복합 환경 변화 속에서 정부가 푸드테크를 K-푸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행사에서 21일 시행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산업 지원체계를 제도권에 안착시키고, 기술혁신·글로벌 진출·규제 개선 등 종합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푸드테크가 K-푸드를 더 크게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푸드테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확인했다.

포럼에서는 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국내외 식품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식품산업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규제개선 신청제 도입, R&D·전문 인력 양성,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주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체식품, 스마트 제조, 기능성 소재, 맞춤형 영양관리, 유통 자동화 등 분야에서 민간 기술 혁신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생태계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34,000
    • +0.71%
    • 이더리움
    • 4,808,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1.66%
    • 리플
    • 3,019
    • -0.49%
    • 솔라나
    • 203,400
    • +0.79%
    • 에이다
    • 631
    • -5.8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5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0.17%
    • 체인링크
    • 20,940
    • +0.1%
    • 샌드박스
    • 205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