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멤버십 제도를 내년 1일부로 전면 개편한다.
W컨셉은 멤버십 체계 기준 변경, 포인트 지급 정책 및 멤버십 전용 혜택 등을 골자로 하는 ‘신 멤버십 제도’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멤버십 체계를 기존 6개(VVIP·VIP·PRIME·BEST·FRIEND·W PEOPLE)에서 4개(W SIGNATURE·W VIP·W BEST·W FRIEND)로 단순화한다. 등급 수를 줄여 고객이 혜택 구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선정 기준도 바뀐다. 기존에는 구매 실적만 반영했지만, 앞으로는 구매 실적과 앱 내 활동으로 적립되는 ‘활동 포인트’를 합산해 등급을 산정한다. 활동 포인트는 리뷰 작성, 출석체크, 숏폼 콘텐츠 시청 등으로 쌓을 수 있다.
회원들은 누적 점수에 따라 △W 시그니처(누적150만점 이상) △W VIP(누적 60만점 이상 150만점 미만) △W 베스트(누적 20만점 이상 60만점 미만) △W 프렌드(신규 가입자 및 6개월 이상 비구매자) 등 총 4개 등급을 적용받게 된다.
멤버십 등급별 혜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전 등급에 구매 실적의 1%를 W포인트로 지급했으나, 내년부터는 등급별로 0.5%에서 최대 2%로 차등 지급한다.
정의술 W컨셉 CRM팀장은 "이번 멤버십 제도 개편은 고객이 자주 방문하고 머무르는 앱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핵심 고객에게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