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30일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인증은 기업의 유연근무 운영, 근로시간 단축, 육아지원 체계 등 종합적인 근로 환경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정부 공식 제도다.
신세계디에프는 주 35시간 근무제, 유연근무제, PC-OFF제, 사무실 소등제 등 근무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시켰다. ‘9 to 5’ 근무제를 기반으로 물리적·시스템적·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3중 관리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휴가제도 또한 강화했다. 난임 휴직, 장기근속휴가, 경조 휴가 등 다양한 형태의 휴가 제도가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강화와 번아웃 방지에 효과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또한 임신~육아 전 단계에 걸친 생애주기형 지원체계도 주목받았다. 임신기 단축 근무, 육아 휴직, 육아기 단축 근무, 자녀 입학 돌봄 휴직 등은 근무 지속성과 복귀율 향상에 기여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은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근로문화 혁신을 통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