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일본 계통연계 ESS 시장 공략 가속도

입력 2025-11-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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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현 이치하라시 ESS 발전소 착공
PCS 2MW · 배터리 8MWh 규모
시공부터 투자까지 수행
일본 ESS 투자·운영·거래 ‘풀 밸류체인’ 공략
도쿄 ESS 보조금 사업 절반 수주
FIP·VPP 사업 등 포트폴리오 확대

▲LS일렉트릭은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사이타마현 히키군 ESS 발전소에 설치된 LS일렉트릭의 ESS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사이타마현 히키군 ESS 발전소에 설치된 LS일렉트릭의 ESS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까지 참여한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를 착공하며 일본 ESS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

LS일렉트릭은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통연계 ESS는 전력망(계통)에 연결하여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말한다.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한다.

LS일렉트릭은 이 프로젝트에서 PCS(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한 핵심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안정적 운전과 효율적 전력 활용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직접 투자와 운영까지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은 일본에서 투자·운영·전력거래까지 ESS 사업의 ‘풀 밸류체인’에 걸쳐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ESS 사업은 금융기관, 투자펀드, 전력회사, 컨소시엄 등이 투자를 맡고 전력기기 회사는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운영(O&M)을 주로 담당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ESS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안정적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투자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현지 ESS 시장은 FIP·VPP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발맞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사이타마현 히키군 ESS 발전소에 설치된 LS일렉트릭의 ESS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사이타마현 히키군 ESS 발전소에 설치된 LS일렉트릭의 ESS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앞서 4월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20MW(메가와트), 배터리 9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2022년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규슈에 최초로 계통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했다. 도쿄 ESS 보조금 사업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수주하여 자사 PCS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 19.8%에서 2030년 36~38%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인 ESS 보급 확대를 위한 설치비용을 보조하고 있어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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