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신길13구역 공공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뉴타운 본격 추진

입력 2025-11-27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40-1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40-1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영등포구 신길13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신길13구역은 2005년 ‘신길뉴타운’ 지정 이후 사업이 20년 가까이 지연돼 온 지역이다.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일부 단지의 토지 소유권 문제로 절차가 중단됐다. 이후 SH가 2011년 사업 시행자로 참여한 뒤 2021년 공공재건축 공동 시행 약정 체결을 계기로 사업 속도가 높아졌다.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340-1번지 일대 1만5123.9㎡ 부지를 지하 5층~지상 35층, 6개 동, 58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생활SOC로 정비하는 계획이다.

SH는 사전 기획 가이드라인 수립과 통합심의 등 인가 절차를 지원해 왔으며 향후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철거,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사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길13구역은 서울시 공공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SH는 공공성과 주거 품질을 강화한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공공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을 정상화했다”며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신속한 행정 지원과 체계적 사업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39,000
    • -0.96%
    • 이더리움
    • 4,721,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3.17%
    • 리플
    • 3,109
    • -3.92%
    • 솔라나
    • 206,100
    • -3.42%
    • 에이다
    • 654
    • -1.95%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5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1.66%
    • 체인링크
    • 21,160
    • -1.17%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