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 "종묘 근처 개발 유감⋯세계유산영향평가 받아야"

입력 2025-11-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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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면담 후 기념 촬영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오른쪽)과 라자르 일룬드 아소모 세계유산센터장. (국가유산청)
▲26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면담 후 기념 촬영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오른쪽)과 라자르 일룬드 아소모 세계유산센터장. (국가유산청)

라자르 일룬드 아소모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이 종묘 앞 재개발 사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국가유산청이 26일 밝혔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발 사업을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였다"라며 아소모 센터장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아소모 센터장을 만나 종묘 인근 세운4구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아소모 센터장은 물론 칼레드 엘에나니 신임 유네스코 사무총장 역시 종묘 인근 고층 건물 개발 계획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결 의지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등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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