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장관 표창… "지역 상생 확장"

입력 2025-11-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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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25일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은 것으로, 항만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모델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동반성장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BPA는 그동안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협력에 꾸준히 투자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동반성장 기금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및 ICT 전환 지원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항만 연관기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또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기술 유출 방지 인프라와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상생 지표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에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부산·경남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 어촌 체험 휴양마을 지원, 섬·어촌 주민 대상 의료·생활·행정서비스 제공 등 '생활 밀착형 상생사업'도 넓혔다.

공사가 참여한 ‘어복버스’ 역시 취약 지역 주민 편의를 강화한 대표 사례다.

송상근 사장은 "동반성장 사업은 부산항만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지역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확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산업 생태계가 활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BPA의 연속 수상은 단순한 기관 성과를 넘어 부산항 중심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사가 추진하는 상생 모델이 항만산업뿐 아니라 도시 전반의 협력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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