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대만에 2나노 공장 3곳 추가 건설 계획”

입력 2025-11-25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000억 대만달러 투자⋯급증 수요에 대응
‘반도체 공동화’ 우려 잠재우기 행보 시각도

▲웨이저자 TSMC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FP연합뉴스)
▲웨이저자 TSMC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FP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자유시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TSMC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등 정부 부처와의 회의에서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에 2나노 공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투자 총액은 9000억 대만달러(약 4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해당 부지는 40㏊(헥타르·1㏊는 1만㎡)에 달하며, 이르면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사들의 높은 2나노 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대만을 방문해 TSMC 경영진에 더 많은 반도체 생산 능력을 요청한 것을 반영해 내린 결정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아울러 TSMC의 1650억 달러(242조 원) 규모 대미 투자로 인한 대만 반도체 산업 공동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목적이 깔려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29,000
    • -1.84%
    • 이더리움
    • 4,69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68%
    • 리플
    • 3,082
    • -4.17%
    • 솔라나
    • 205,200
    • -3.89%
    • 에이다
    • 645
    • -3.01%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00
    • -1.19%
    • 체인링크
    • 21,020
    • -2.78%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