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도 가치투자… 전략적 선택지로 떠오른 ‘강원 춘천’

입력 2025-11-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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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파격 조건에 주거 부담 낮아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투자가 뜨고 있다. 가치투자는 주식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다. 단기적 시세차익을 무시하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우량 기업의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러한 가치투자의 원칙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적용된다. 다가올 미래에 중점을 두고 장기 보유할 만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현재보다 더 나아질 입주 시점의 가치 상승을 보고 투자하는 셈이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인 가치투자 지역은 ‘강원 춘천시’다. 이곳은 강원 내에서도 유일하게 경춘선이 연결, 사실상 강원의 관문 역할을 자처하는 곳이지만 물리적인 거리감 때문에 시장 인지도가 다소 낮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과거 춘천시에 집을 마련했던 이들은 현재 조정기에 있지만, 과거 집값의 최고 2배가 넘는 가격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지방의 특성상 수도권 대비 신축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지 않아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따른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 증가가 원인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까지 강원 춘천시의 일반공급 물량은 2137가구로 20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전년(5354가구)에 비하면 60% 감소한 수치다. 이렇다 보니 몇 년 전 공급된 아파트라도 금방 가격이 치솟는 상황이다. 실제 춘천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면적 84㎡는 지난 19년 당시 매맷값 3억 원대였으나 올해 9월에는 최고가 7억 48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최근 매물 호가는 8억 원을 넘고 최고층은 9억 원에 육박한다. 이뿐만 아니라 춘천시 후평동 ‘추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의 전용면적 84㎡도 지난 19년 2억 원대의 매맷값이 올해 7월엔 5억 1000만 원으로 상승하며 최고가로 거래됐다. 이 단지 역시 매물 호가는 더 높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강원 춘천시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의 집값 상승 상황은 더 남다를 것이라고 내다본다. 수도권과의 물리적인 거리감이 상쇄시키는 GTX-B노선 춘천연장(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제2경춘국도(예정) 등의 추진으로 사실상 집은 ‘춘천’, 직장은 ‘수도권’에서 하는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가치투자의 핵심은 모두가 보지 못하는 미래 가치를 선제적으로 읽어내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처럼 단기 시장 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도시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과 인프라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춘천에서 신축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은 단순한 주거 선택을 넘어 미래가치 상승을 담보로 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입증하듯이 춘천시에서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계약 중인 동문건설의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주목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와 84㎡의 총 56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파격적인 조건이 제공돼 내 집 마련 비용의 부담 없이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약 1천만 원대의 계약금만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납부 부담을 덜었으며 발코니 확장비 전액 무상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 및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아 투자가치까지 높다는 평가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어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춘천시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이기 때문이 아닌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점이 한몫한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역이 차량 10분대 거리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이 쉽다. 차량을 이용해 경춘로,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물론 춘천순환로, 후석로, 서부대성로 등 지역 내외 도로 교통망 접근도 수월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만천초가 있고 후평중, 봉의중, 봉의고, 강원사대부설고 등도 인근에 있다.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학교도 가깝다. 후평동, 퇴계동, 석사동 학원가를 오고 가기에도 편리하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행정기관, 의료시설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누리기에도 좋다.

설계 측면에서도 생활에 최적화된 디테일을 갖추고 있다. 전체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전용면적 84㎡A, C, D타입은 3개의 침실 외에 알파룸이 추가돼 4룸 구조를 갖췄다.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공간 활용도가 높일 수 있도록 생활의 흐름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주거 완성도를 높였다. 주차 공간은 지하화 설계가 반영되며 106동 최상층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카페도 마련된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 춘천 온의동 온의골 교차로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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