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기술로 싱크홀 찾고 폐암 진단"… 서울시, 양자 융합과제 5개 발굴

입력 2025-1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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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퀀텀캠퍼스 양자컴퓨팅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025 서울퀀텀캠퍼스 양자컴퓨팅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운영 중인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플랫폼 ‘서울퀀텀캠퍼스’ 2기 과정에서 5개 양자 융합 우수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2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SQC)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를 열고 양자기술 융합 우수 사업화 과제 5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퀀텀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양자기술 사업화 전문 교육 플랫폼이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멘토링, 비즈니스 설계,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 2기 데모데이에서는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혁신 기술들이 대거 등장했다. 대상은 '고안정성 레이저 기반 양자컴퓨터 핵심기술'을 선보인 옵티큐랩스(대표 정성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양자소자용 식각장비'를 개발한 팸토(김무환)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창업 준비 중인 개인 2명 및 기업 1팀이 각각 선정됐다. 5개 팀과 개인에게는 300만~1000만 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해외 유수 연구기관·기술 기업과 교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이들에게 서울형 R&D 지원, 민간 투자유치 컨설팅 등 후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1기 우수팀인 '큐밋'과 'Q-Scope'팀은 이미 창업 및 R&D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시는 12월 8일부터 연세대, IBM과 협력해 '양자컴퓨팅 활용 과정' 겨울캠프를 운영,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퀀텀캠퍼스는 교육부터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형 육성 시스템"이라며 "서울이 양자산업 생태계의 중심이 되도록 유망 기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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