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여전업권과 간담회…"소비자 보호 최우선해야"

입력 2025-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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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여신금융협회장 및 15개 카드사·캐피탈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이 원장 취임 후 여신금융업권과 가지는 첫 번째 간담회로 여전업권의 소비자 보호 및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여전업이 국민 실생활과 실물경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보호와 신뢰 확보라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사고는 카드업권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보안과 정보보호는 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금융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단계 전자지급결제대행(PG)를 통한 복잡한 지급결제 구조가 널리 확산된 것은 카드업권이 소비자 보호를 도외시하고 손쉬운 영업행태를 고수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복잡·다단한 거래구조에서 나타나는 사각지대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결제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직불 전자지급수단과 카드결제 간 규제 차익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카드사가 앞으로도 가맹점 및 회원과의 상생 노력과 결제 안정성 제고라는 공공적 가치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기술금융업권에 대해서는 타 투자기구 대비 자유로운 운용과 같은 신기술금융사의 장점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업계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래성이 있는 다양한 벤처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공급해 우리 경제의 장기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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