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다리 “브랜드 넘어 K푸드 종합외식ㆍ식품기업으로 진화”

입력 2025-1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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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 투다리 체인사업본부총괄 이사가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투다리)
▲이문규 투다리 체인사업본부총괄 이사가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투다리)

투다리는 19일 충청남도 서산 투다리 식품공장에서 비즈니스 비전을 발표했다.

투다리 서산공장의 공장장 박재필 상무는 “투다리는 지난 39년간 국민 외식 브랜드로 사랑받으며 성장해왔으며, 이제는 축적된 외식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품 제조와 글로벌 사업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문규 체인사업본부총괄 이사는 “투다리는 외식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생산·연구·유통까지 아우르는 K푸드 종합 외식·식품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제조 경쟁력 및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 △연구·개발(R&D) 기반 신제품 개발 체계 강화 △중국·태국 등 해외 법인 중심의 글로벌 운영 전략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발표를 진행한 서산 공장은 총 3개의 주요 생산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1공장에서는 어묵, 꼬치, 완자, 고로케 등 투다리의 대표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식품류를 생산하고, 2공장은 갈비탕·추어탕 등 탕·국류 중심의 라인으로 협력업체 납품용 제품을 주로 제조한다. 3공장은 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김치 전용 공장으로,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문규 이사는 “투다리 서산 공장은 식품 안전과 위생, 그리고 맛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HACCP 기반 설비를 도입했다”며 “원재료 관리부터 출고까지 모든 공정이 데이터화되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다리는 이번 행사 계기로 식품 제조 부문 R&D 투자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맞춤형 신제품 개발 및 HMR(가정간편식) 라인업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투다리는 중국과 태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북미시장의 교두보인 캐나다는 올해 10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진출을 앞두고 있다. 홍콩 및 동남아 시장도 활발한 문의가 이뤄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 방향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이사는 “투다리는 앞으로 ‘식탁 위의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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