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UAE, 백년 동행 함께 할 새 여정 시작"

입력 2025-11-19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국과 UAE, 백 년의 동행을 함께 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를 단기 협력을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굳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변함없는 신뢰와 극진한 환대로 맞이해주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UAE 양국은 국방․방산, 투자, 원전,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의 협력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보건, 문화, 교육, 제3국 공동진출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뜻깊은 점은 한국과 UAE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양국 관계를 불가역적, 항구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은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양국 모두의 열망을 구현할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탄탄한 신뢰의 깊이만큼 UAE와는 유독 최초라는 기록이 많이 남았다"며 "무함마드 대통령님은 제가 중동에서 가장 먼저 통화한 지도자셨고 중동 국가 중 가장 먼저 방문한 나라도 UAE이다. 취임 이래 첫 양자 국빈 방문이라는 점 또한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군 전투기 4대의 호위부터 도로와 랜드마크 건물을 장식한 양국 국기와 태극기 조명들, 정성이 듬뿍 녹아 있던 공식 환영식까지, UAE가 보여준 한국에 대한 애정은 양국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자주 소통하며 공동 번영을 이끌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아울러 "더 자주 소통하며 공동 번영을 이끌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면서 "다음에는 한국에서 모하메드 대통령님을 만나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05,000
    • -0.48%
    • 이더리움
    • 4,642,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2.75%
    • 리플
    • 3,086
    • +0.52%
    • 솔라나
    • 198,500
    • +0.3%
    • 에이다
    • 642
    • +2.56%
    • 트론
    • 419
    • -2.56%
    • 스텔라루멘
    • 3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46%
    • 체인링크
    • 20,460
    • -0.24%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