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수 "한동훈, 뭔 자격으로 토론…국힘 책임 있는 지도부가 해야"

입력 2025-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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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7.  (뉴시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7. (뉴시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일 한동훈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공개 토론을 진행하는 데 대해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공개 토론은 한다고 해도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지도부와 해야 맞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성호 법무장관, 박범계·추미애·조국 전 장관에게 공개 토론을 촉구하고 나선 데 대한 생각을 "박 전 장관이 됐든,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이 됐든 누구든 간에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과 토론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지도부가 토론을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에서 받아만 준다고 하면 얼마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친한계 포용 문제에 대해선 "사람을 끌어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잘못을 바로잡고 가냐 못 잡고 가냐의 문제다"며 "당원들의 민심, 당심은 당원 게시판을 반드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를 덮고 넘어간다면 당내 분열을 자초할 것"이라며 "한동훈 측 말대로 '우리는 떳떳하다'라면 조사받고 수사받아 명예 회복을 하면 되고 아니라면 그에 따른 처벌을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약 당에서 이걸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제가 가장 큰 (비판)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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