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성료…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입력 2025-11-19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9년부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달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은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제15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서울 경기권 자생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9년부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도 이른 아침부터 배추 손질과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에 나섰으며, 약 800㎏의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 속에서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노원·보라매자생한방병원 인근의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김장 재료를 공급하는 농가에 도움이 되는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矜恤之心·어려운 이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자생 희망드림장학금’과 ‘자생 꿈키움 장학금’,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어촌 의료봉사’ 등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