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누리호 4차 발사 민간 주도 전환…한화에어로 역할 확대”

입력 2025-11-19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증권은 이달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가 국내 우주산업의 ‘민간 주도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19일 평가했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 총괄을 맡는다. 탑재체는 한국항공우주가 제작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민간 큐브위성 12기다.

최정환 LS 연구원은 “5차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지휘·관제·발사대·이송까지 전 주기 기술을 이관받는다”며 민간 체계종합기업으로서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6차 발사에 초소형위성이 탑재될 예정인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최근 국방 수요가 늘고 있는 초소형위성 발사 경험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사업 확장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분석이다. 2030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 발사체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을 담당하며, 저궤도 기준 10톤급 페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위성 활용도가 방산물자로 확대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체, 한화시스템의 초소형위성, 쎄트렉아이의 중대형 위성과 관제 서비스까지 턴키 수주 가능성이 열린다”고 전망했다. 현재 적자가 지속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우주 부문도 2030년 GTF RSP 수익 창출 구간 돌입과 우주사업 성장으로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UAE 순방을 계기로 방산·우주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UAE는 이미 국내 방산의 주요 고객국으로, 이번 MOU는 기존 협력 강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위성·발사장 분야까지 협력이 넓어져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 Michael Coulter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23]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3]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차재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23] 선급금지급결정
    [2025.12.23]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김이을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2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1]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손재일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23]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2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CES 2026서 그룹사 역량 총결집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
  • ‘성장’ 찾는 제약사, 신약 넘어 ‘디지털 치료제’ 베팅
  •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쾰른…주택공급 어떻게 하나 봤더니 [선진 주택시장에 배운다①]
  • 오픈AI·구글 등 내년 CSP의 승부수…AI 데이터센터 투자 전면전
  • [AI 코인패밀리 만평] 안 따요. 아니, 못 따요.
  • [날씨] 겨울비 내리는 월요일 출근길…천둥·번개 동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48,000
    • -0.18%
    • 이더리움
    • 4,321,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904,500
    • +0.84%
    • 리플
    • 2,730
    • -0.18%
    • 솔라나
    • 188,300
    • +3.75%
    • 에이다
    • 542
    • +0.56%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24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3.41%
    • 체인링크
    • 18,360
    • +0.77%
    • 샌드박스
    • 170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