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민관협력 M&A 플랫폼 통해 첫 계약 성사

입력 2025-11-18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민관협력 M&A 플랫폼(M&A 플랫폼)'을 통해 첫 기술혁신형 M&A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A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인 안국약품이 M&A 플랫폼을 통해 매수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기보는 이를 M&A 플랫폼에 참여한 민간기관(M&A 파트너스) 인터캐피탈파트너스와 매칭하고, 헬스케어분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디메디코리아와의 M&A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례는 별도의 보증지원 없이 플랫폼을 통한 중개·자문서비스 제공만으로 성사된 첫 M&A 계약이다. 공공과 민간 협력으로 구축된 중개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M&A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민관협력 기반 M&A 플랫폼의 실효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M&A는 기술혁신형 M&A로 인수기업이 피인수기업의 혁신기술을 전략적으로 내재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국약품은 향후 기보 M&A 플랫폼을 통해 전략적 제휴 및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헬스테크·H&B 등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견기업의 역량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결합시킨 성공적인 사례”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술혁신형 M&A를 적극 지원해 국내 벤처회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07,000
    • -1.8%
    • 이더리움
    • 4,773,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2.28%
    • 리플
    • 2,998
    • -2.66%
    • 솔라나
    • 200,200
    • -2.77%
    • 에이다
    • 620
    • -10.4%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84%
    • 체인링크
    • 20,440
    • -5.06%
    • 샌드박스
    • 203
    • -7.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