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깐족거리는 태도 바꾸면 토론 응할 것” 한동훈 “공손히 답하겠다”

입력 2025-11-18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2025.04.27.  (뉴시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2025.04.27. (뉴시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공개 토론 제안을 조건부로 수락했다.

박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판결문의 내용에 대해서 조목조목 제 질문에 답을 하면 얘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실제 토론 수락 의사를 재확인하자 박 의원은 “깐족거리는 태도를 바꾸면”이라고 조건을 붙였다. 다만 그는 “태도가 안 바뀔 것 같다”며 회의적 전망도 함께 내놨다.

박 의원은 “저는 이번 항소 포기 논란 그리고 검사들의 집단 항명의 본질이 소위 검찰주의 검찰주의자들의 망동이라고 보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번 논란의 근본 원인을 검찰 내부의 구조적 문제로 짚은 것이다. 이어 한 전 대표에 대해서도 “검찰주의자들의 수장이었던 한동훈이 촛불처럼 가물가물 꺼지는 상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토론하기가 싫다. 저도 토론하고 싶다”고 말했다.

법무부의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과 대검 검찰총장 사이에서는 숱하게 ‘총장께서 적의 판단하십시오’라는 표현 기타 등등의 무수히 많은 표현들이 있다”며 이를 불법적 외압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08.11.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08.11. (뉴시스)

이러한 박 의원의 말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즉각 답했다. 그는 “오늘 아침 방송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사태에 대한 제 토론 제의에 응하겠다고 했다”며 “역시 박범계 전 장관은 다른 세 분(정성호, 추미애, 조국)과 다르시네요”라고 했다. 이어 “저는 토론에서 박범계 전 장관이 말하는 것 뭐든지 다 공손하게 답할 테니,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며 “관심 있는 언론에서 박 전 장관 일정 확인해 일정 잡아주시면 저는 다 맞추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18,000
    • -0.29%
    • 이더리움
    • 3,451,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93%
    • 리플
    • 2,263
    • -1.05%
    • 솔라나
    • 140,000
    • +0.79%
    • 에이다
    • 431
    • +1.89%
    • 트론
    • 451
    • +2.97%
    • 스텔라루멘
    • 261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0.13%
    • 체인링크
    • 14,570
    • +0.34%
    • 샌드박스
    • 1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