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가산 AI 데이터센터’ 준공…디지털 인프라 본격 시동

입력 2025-11-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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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AI 데이터센터 전면. (사진제공=DL건설)
▲가산 AI 데이터센터 전면. (사진제공=DL건설)

DL건설이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 자산운용이 발주하고 kt cloud가 운용하는 프로젝트로 DL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2022년 6월 착공해 5월 준공 후 서버 냉각 효율을 높이는 컨테인먼트(Containment)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5일 개소식을 열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만6501㎡(1만1042평),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수전 용량 40MW, IT 용량 26MW의 규모를 갖춘 대형 데이터센터다. 이는 DL건설이 시공한 두 번째 데이터센터로 향후 디지털 인프라 건설 시장에서 DL건설의 역량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DL건설은 어려운 부지 조건과 제한된 공사기간 속에서도 Top-Down 공법을 적용해 골조공사를 진행했다. 외관 전면부는 금속 루버(Louver)를 활용해 서버랙(Server Rack)의 형상을 표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관 후면부에는 일조량을 정밀 분석해 163.38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 상용 가능한 친환경 발전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실현했다.

DL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차세대 디지털 분야에서의 시공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t cloud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MOU를 바탕으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 전방위적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경기권에서도 데이터센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DL건설 관계자는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DL건설이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집약하여 미래 건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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