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학부모 4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자녀와의 관계 회복과 건강한 소통을 위한 공감형 부모교육이 핵심으로 다뤄진다.
토크콘서트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의 말' 등을 비롯해 120여 권의 저서를 펴낸 김종원 작가가 강연에 나서 언어의 힘과 공감 대화, 부모 성장의 의미를 전한다. 120만 독자가 신뢰하는 인문학 멘토이자 부모교육 전문가로서 부모의 말이 아이의 정서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강연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의 언어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