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소재과학 “JKM, 中 대형사 OLED 필름 소재 수주…글로벌 고객 확대”

입력 2025-1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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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소재과학 CI.  (출처=한울소재과학)
▲한울소재과학 CI. (출처=한울소재과학)

한울소재과학은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JKM)가 중국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사인 C사로부터 플렉시블 OLED 패널용 기능성 필름 소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확보한 B사에 이은 연속 수주로 JKM의 글로벌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OLED는 디자인 자유도와 낮은 전력 소모 특성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적용된다. 장시간 구동이 가능해 인공지능(AI) 활용에 필요한 대용량 정보 수집·학습 환경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JKM의 필름 소재는 OLED 패널 표면에 흡착되는 미세 입자나 스크래치를 방지해 수율을 높이는 핵심 소재다. 수년간의 개발과 신뢰성 평가를 거쳐 글로벌 패널 업체들로부터 양산을 승인받았다.

JKM은 고객사별 요구 사양과 적용 공정에 최적화된 필름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수율 개선 및 공정 효율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플렉시블 광학용 접착 필름(FOCA)의 양산도 준비 중이다. 해당 소재는 폴더블 및 플렉시블 OLED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혹독한 조건에서의 투과율·접착력·열안정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패널 고객사별로 요구하는 수십만 회의 반복 굽힘(bending) 시험을 최종 통과해 중화권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H사와 양산 적용을 협의 중이다. 현재 약 1000㎡ 규모의 시생산 제품을 출하해 양산 조건 최적화를 진행 중이며 본격 양산은 2026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국내 패널 메이커를 포함한 고객사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JKM은 OLED 산업 내 핵심 필름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지속 강화하고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발열 문제에 대응하는 방열필름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패널 및 IT기기용 첨단 기능성 필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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