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5 방문한 정청래…與 게임 산업 정책 지원 사격

입력 2025-11-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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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정부·민주당, 게임 산업 진흥 발전 시킬 것” 약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를 찾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를 찾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가 게임 산업 진흥을 선언한 가운데 여당이 정책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스타 2025’ 현장을 직접 찾아 게임 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14일 오후 부산시 백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열린 게임 업계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한류의 63%를 게임 산업이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 국회에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게임 산업을 하시는 분들이 어깨를 펴고 더 당당히 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e스포츠 향한 관심이 많고 당 대표인 저도 e스포츠를 접한 최초의 정치인 중 하나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게임업계)와 동지적 연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미비한 제도나 법적 장애가 있다면 민주당이 그런 부분을 충분히 노력하겠단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날 게임업계는 민주당에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등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한국의 게임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데, 글로벌 업체와 엄청난 경쟁을 해야하는 게 만만치 않다”며 “세계 5~8위에 있는 북미·유럽국가는 R&D 세액공제, 제작비 세액공제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반면 우리 게임업계는 정부로부터 지원이 미흡하다”며 “이 대통령이 K콘텐츠 300조 원, 해외매출 50조 원을 말했는데, 게임업계가 선봉에 설 수 있다고 믿는다. 게임업계가 선봉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게임 업계와 비공개 정책 간담회 직후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진흥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게임 산업이 더 많은 수출 종목으로 각광받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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