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13일 위츠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 기반 위에 신규 고객사 확대와 사업 협력으로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위츠는 무선충전수신기(RX), 무선충전송신기(TX)가 주력이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전장, 전기차(EV) 충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향 무선충전모듈(RX)의 실적은 고객사의 판매량과 고객사 내 판매되는 기종에 의해 결정된다"라며 "다만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무선충전 사양 상향 △고객사 무선충전 프리미엄 보급형으로의 확대 △자체 브랜드 확대 및 사양전환에 따른 신규 무선충전기 수요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2월 발표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본격추진에 따르면 급속 충전기보다 완속 충전기에 대한 비중이 확대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현대케피코에 EV 완속충전기(7kW) 공급을 시작했다"라며 "10월, 54억 원 규모 제3자(GS 에너지ㆍ GS 네오텍)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GS로부터 투자 유치와 동시에 GS차지비와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디스플레이 식각 기술 및 시스템 기술을 이용하여 평면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을 둬 카지노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을 시작했다"라며 "경쟁사 대비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단기간 내 고객사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해 지속적인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년 즉각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아이템은 양수한 비콘아이앤씨의 LED/LCD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이라며 "결론적으로 동사는 다수의 준비를 통해 내년 실적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