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변별력 있게 출제될 듯”…국어·수학 난도 유지, 영어는 변수 [수능 D-1]

입력 2025-11-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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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4년간 수능의 국어·수학이 꾸준히 높은 난이도를 유지해 온 데다, 영어 역시 절대평가임에도 난도 변동이 커 상위권을 가르는 시험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근 4년간 국어와 수학은 대부분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출제됐다.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 149점 △2023학년도 134점 △2024학년도 150점 △2025학년도 139점으로, 2023학년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됐다. 선택과목별로는 매년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형성됐다.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 147점 △2023학년도 145점 △2024학년도 148점 △2025학년도 140점으로, 최근 4년간 모두 140점 이상을 기록하며 일정 수준의 난도를 유지했다. 선택과목 중에서는 ‘미적분’이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 상위권 학생들의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한 6월·9월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37점과 143점, 수학은 143점과 140점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최근 출제 경향을 볼 때, 올해 본수능 역시 쉽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는 최근 4년간 1등급 비율이 △2022학년도 6.2% △2023학년도 7.8% △2024학년도 4.7% △2025학년도 6.2%로 4∼7%대를 유지하며 변별력을 확보해 왔다. 다만 올해 모의평가에서는 6월 19.1%, 9월 4.5%로 등급 비율이 크게 변동해 본시험 난이도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4년간 국어·수학·영어 모두 변별력 중심의 출제가 이어져 온 만큼, 2026학년도 수능 역시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출제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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