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개 공공기관 입주하는 ‘GH Biz&고양’ 본격 착공…고양산업벨트 중심으로

입력 2025-11-11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면적 20만㎡·지상 40층 규모…2029년 완공 목표

▲Biz고양 투시도 (GH)
▲Biz고양 투시도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북부권 산업거점이 될 ‘GH Biz & 고양’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GH는 11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사업에 본격 착공했다.

‘GH Biz&고양’은 연면적 20만㎡,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산업·업무·지원·근린생활시설이 복합 조성되는 미래형 프로젝트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는다.

업무시설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입주한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 분양을 시작해 2029년 말 준공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1.5MW급) 구축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기업 맞춤형 모듈형 공간·공용회의공간 확충 △40층 전망 휴게공간·기숙사·어린이집 등 입주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

입지도 강점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일산테크노밸리·K-컬처밸리·킨텍스 등 주요 개발지 중심에 자리해 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TX-A 킨텍스역과는 도보 10분 거리(약 800m)로, 서울역까지 3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자유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GH는 올해 2월 통합공공지식산업센터 브랜드 ‘기회비즈 GH Biz&’을 선보이며, 고양·광교·광주 등 공공지식사업에 일관된 브랜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Biz&고양’을 일산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91,000
    • +1.12%
    • 이더리움
    • 4,378,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67
    • +0.56%
    • 솔라나
    • 190,600
    • +1.17%
    • 에이다
    • 578
    • +1.0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0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40
    • -0.65%
    • 체인링크
    • 19,320
    • +1.47%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