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2주 째 결방, '그알' 제작진의 역작⋯'괴물의 시간' 최세용 집중 조명

입력 2025-11-0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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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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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또 한 주 결방한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되고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 최세용 편이 방송된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일 역시 결방을 결정하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만든 4부작 크라임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 이춘재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되는 ‘괴물의 시간’ 3, 4부에서는 영화 ‘범죄도시2’의 모티브가 된 최세용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앞선 이춘재 편은 동시간대 1위와 넷플릭스 TOP 3를 기록한 만큼 이번 편 역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최세용 일당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필리핀에서 어학연수생이나 관광객 등 한국인들을 납치해 돈을 뜯어내고 살해했다. 당시 이들은 민박집 사장 행세를 하며 친절을 베푼 뒤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납치 생존자는 “비닐봉지를 씌워 목을 졸랐다. 차라리 줄여달라고 하니 최세용이 살 수 있다며 노력하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다른 생존자 역시 “최세용은 사람을 많이 죽여봤다며 총을 쏴도 바로 안 죽고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죽을 거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최세용은 16세에 절도로 소년범이 된 후 연쇄 강도, 일본 원정 강도 등 범죄를 저지르다가 안양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이후 최소 19명을 납치하고 7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이 중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제작진은 ‘괴물의 시간’을 통해 현지 경찰이 최세용 일당을 체포하는 미공개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최세용이 제작진에게 보낸 자필 편지도 최초 공개 예정이다.

제작진은 자신을 ‘아직 식지 않은 송장(미랭시)’에 비유한 최세용의 편지를 비롯해 탄원서, 수사 기록을 분석하고 아직 찾지 못한 피해자들의 행방을 추적할 예정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만든 SBS ‘괴물의 시간’은 이날 3부, 9일 4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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