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숨 고른 AI와 거센 반발 매수…日 닛케이 1.3%↑

입력 2025-1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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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주요 증시 급락세 이후 반발 매수↑
대형주ㆍAI 종목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AI 밸류에이션 재평가 쇼크 여전히 잔존

인공지능(AI) 주요 종목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거쳐 숨 고르기에 나섰던 아시아 증시가 6일 '반발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월가 낙수효과를 발판삼아 1% 넘게 반등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4000포인트에 재진입했다.

대만 증시도 전일 쇼크 이후 저가매수ㆍ반발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홍콩 증시 역시 반도체와 AI 종목을 중심으로 랠리를 재개, 장 마감을 앞두고 2% 안팎의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671.41엔(1.34%) 오른 5만0883.68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 역시 45.16포인트(1.38%) 상승한 3313.45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올랐다. 종가는 전날 대비 65.58포인트(1.42%) 오른 4692.84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7.32포인트(0.94%) 오르며 4006.57로 마감했다.

급등 출발한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39포인트(0.66%) 오른 2만7899.45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526.84포인트(2.02%) 오른 2만6458.94에 마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급락세가 컸던 만큼, 이날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 폭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다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확인하며 활발한 거래 속에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일본 증시는 월가 반등의 낙수효과가 뚜렷했다. 수급 안정 속에서 닛케이는 오후 들어 꾸준히 1% 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위험요소는 잔존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날 일본 증시 시황을 전하며 “변동성이 남아 있고, 반도체 테스트와 장비 업계에는 여전히 AI에 대한 과열경계가 주요 이슈로 상존해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증시 역시 전날 급락 이후 저가 매수를 겨냥한 투자심리가 확산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 폭도 제한적이었다. 이날 타이완 뉴스는 “전날에는 대형 반도체와 HPC 체인이 글로벌 조정의 직격탄을 맞았다”라면서 “이날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도 전 거래일 쇼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말한다”라고 전했다.

“무거운 지수”로 불리며 좀처럼 변동 폭이 크지 않았던 중국 본토 증시는 이날 활발하게 움직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다시 4000포인트 영역에 올라섰고, 자립형 반도체 투자 드라이브가 해당 섹터의 전반적인 상승추진력을 주도했다.

한편, 이날 하루 널뛰기를 보였던 코스피는 0.55%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0.41%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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