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컨디션과 멘탈 관리가 결과 좌우한다

입력 2025-11-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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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준비물도 미리 체크⋯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마음가짐 유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6일 기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긴장감이 최고조로 오르는 시기지만, 더 많은 공부보다 중요한 건 ‘컨디션’과 ‘멘탈’이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는 일정한 생활 리듬과 안정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시험을 앞두고는 신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식사·학습 시간을 실제 시험 일정과 비슷하게 조정해 두면 수능 당일 컨디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과도한 야간 공부보다는 충분한 수면으로 뇌를 회복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며, 시험 전날에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과 루틴 점검에 집중해야 한다.

불안감이 높아지는 시기이지만 평정심이 곧 실력이라는 말처럼 심리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수능 당일 시뮬레이션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간대별로 시험 운영 절차를 구체화하고, 자주 하는 실수나 헷갈리는 개념, 낯선 자료나 선지를 만났을 때의 대응 원칙 등을 파이널 학습 단계에서 정리해 두는 것이다. 이러한 준비는 수능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실수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수험표·신분증·시계 등 필수 지참물은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수험표는 혹시 놓고 갈 경우를 대비해 수능 원서 사진을 출력해 필통이나 지갑 등 늘 휴대하는 곳에 보관해 두면 좋다. 신분증은 가능 목록을 확인해 두 종류 이상 챙겨두면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수험장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아날로그 시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물이나 음료, 간식, 슬리퍼, 인공눈물, 여분의 안경, 방석이나 무릎담요 등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 리스트도 미리 생각해 적어두면 수능 전날 허둥대지 않고 차분히 준비할 수 있다.

수능장에는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기기는 전원이 꺼져 있어도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점심시간 운동장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다른 수험생의 신고로 부정행위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으니 유의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도 응시 방법과 관련된 부정행위 사례가 많다. 특히 제2과목 응시 중에 종료된 제1과목의 답안지를 수정하거나 마킹하는 행위, 제2과목 본령 전 필기도구 사용 등은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첨부된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어보고 시험장에 가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에듀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금 시점에서는 새로운 것을 쌓기보다 이미 갖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학습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수능 준비물을 체크하고 긍정적인 사고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마음가짐도 다듬어 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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