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투자기업에 3000억 저리 융자 지원

입력 2025-11-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16개 프로젝트 선정⋯약 1조 민간 투자 유발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AFP=연합뉴스)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AFP=연합뉴스)

정부가 탄소감축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향후 3년간 약 3000억 원 규모의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정책금융 지원이 약 1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16개 신규 프로젝트(16개 사업자)를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하고 향후 3년간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대규모 시설 및 R&D 투자에 대해 장기 저리 융자를 제공해 산업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16개 사업자는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연 1.3%의 낮은 고정금리(올해 11월 기준)로 프로젝트당 최대 500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3년 거치, 7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자들은 정유·조선 등 산업 부문과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총 96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해 총 95건의 선도 프로젝트에 약 800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해왔으며 이를 통해 총 3조4000억 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조만간 발표될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앞두고 시의적절하게 선도 프로젝트들이 선정됐다"며 "우리 산업이 저탄소·고부가가치화로 빠르게 '그린전환(GX)' 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선제적인 투자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76,000
    • -1.11%
    • 이더리움
    • 3,290,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303,000
    • +0.53%
    • 리플
    • 1,772
    • -6.83%
    • 솔라나
    • 133,100
    • -2.92%
    • 에이다
    • 268
    • -3.6%
    • 트론
    • 459
    • -0.22%
    • 스텔라루멘
    • 242
    • -7.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70
    • -3.83%
    • 체인링크
    • 14,830
    • -4.32%
    • 샌드박스
    • 45.72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