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FA 자격 선수 30명 공시…‘FA 전쟁’의 서막

입력 2025-11-05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kt 강백호가 각오를 말하고 있다.  (뉴시스)
▲3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kt 강백호가 각오를 말하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를 시작한다. KBO는 ‘2026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5일 공식 발표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으로 총 30명이다. 이중 KIA가 6명으로 제일 많다. 삼성·KT·두산은 4명이다. LG·한화·롯데가 3명, SSG·NC·키움이 각각 1명씩이다.

옵션을 포함한 연봉이 팀 내 3위 또는 리그 30위 이내 선수가 A등급으로 분류된다. 올해 A등급은 서진용(SSG) 김태훈(삼성) 최원준(외야수·NC) 강백호(KT) 조상우 박찬호(이상 KIA) 최원준(두산)이다.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명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월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1회 말 무사 상황 KIA 박찬호가 2루에서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뉴시스)
▲3월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1회 말 무사 상황 KIA 박찬호가 2루에서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뉴시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강백호와 박찬호다. 강백호는 올시즌 부상으로 95경기에서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통산 성적은 897경기에서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이다. 박찬호는 올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287 5홈런 42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2년 연속 KBO수비상을 받았다. 내야 강화를 원하는 구단에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평가다.

LG의 통합우승을 이끈 박해민과 김현수의 이적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어 ‘40대 FA’ 최형우와 강민호 또한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거액이 예상된다.

FA 자격 선수에는 박병호, 오재일, 진해수 등 이미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2026년 FA 자격 선수는 모레(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한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 날인 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1,000
    • -0.9%
    • 이더리움
    • 4,716,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2.95%
    • 리플
    • 3,110
    • -4.07%
    • 솔라나
    • 206,700
    • -3.46%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90
    • -1.85%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