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플라이마’ 10mg 용량제형 美 허가 획득

입력 2025-11-03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품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아달리무맙 시장 공략 속도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10mg/0.1mL(이하 10mg)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10mg 용량제형은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허가받았으며, 소아특발성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 환자 중 체중이 10kg 이상 15kg 미만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 공급 중인 20mg/0.2ml, 40mg/0.4ml, 80mg/0.8ml를 포함해 시장 내 처방 중인 고농도 용량 4종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 환자의 상태나 적응증에 따른 용량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유플라이마의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 이후 용량 확장 외에도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 허가를 획득해 처방 신뢰도를 높였으며,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도 추가해 치료 영역 확장과 처방 우호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휴미라는 2024년 기준 89억9300만 달러(약 12조59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 가운데 79% 이상인 71억4200만 달러(약 9조9988억 원)를 미국에서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시장 내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모두 확보해 환자별 다양한 사례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18] 소송등의제기ㆍ신청(경영권분쟁소송)
[2025.12.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30,000
    • +0.56%
    • 이더리움
    • 4,450,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54%
    • 리플
    • 2,891
    • +4.03%
    • 솔라나
    • 188,800
    • +1.61%
    • 에이다
    • 564
    • +3.49%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32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50
    • +4.92%
    • 체인링크
    • 18,870
    • +2.22%
    • 샌드박스
    • 181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