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에 로봇기술까지...‘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

입력 2025-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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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소상공인대회' 전경.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
▲지난해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소상공인대회' 전경.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

전국 소상공인 대축제인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소상공인대회는 법정기념일인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연례 행사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비롯해 송치영 소공연 회장, 전국 지역·업종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 조지아주 상하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미국 경제사절단도 참석했다.

한 장관은 축사를 통해 “790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일아침 희망으로 가게문을 여는 소상공인의 역동적인 오늘이 있기에, 내일의 대한민국은 더욱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게 될 중소벤처기업의 소상공인 전담 2차관 신설과 관련해선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 회장은 이와 함께 소공연 정책연구소 설립과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서대호 서진종합건축설비 대표가 받았다. 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시공 기법 개발과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 공헌을 인정받았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도 이틀간 열린다.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각 단체별 소상공인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소상공인 정책 특별관은 △소상공인 유망 상권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글로컬 상권관’ △나전칠기 명장의 공방을 모션 캡쳐 로봇으로 구현한 ‘소공인 특별관’ △소상공인 해외 판로를 열고 있는 ‘K-뷰티관’ △‘상생협력관’ △‘디지털기술 체험관’ 등으로 이뤄져 소상공인의 성장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1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메이크업 체험, 옥외광고물 우수작품 전시, 맞춤형 두피 샴푸 제작 등 다양한 체험·전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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