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현대차, 관세 완화에 주주환원 기대감까지…목표가 10%↑"

입력 2025-10-31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LS증권)
(출처=LS증권)

LS증권은 31일 현대차에 대해 관세 완화로 관세 피해액이 2조 원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10% 상향했다. 현대차의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5000원이다.

전날 현대차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조7214억 원, 영업이익 2조5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6 줄었다. 관세 관련 1조8210억 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도매 판매 103만8000대, 중국 제외 판매량은 100만6000대를 기록했다"며 "북미 권역을 중심으로 판매량 증가와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4분기부터 북미에 판매될 팰리세이드 HEV를 통한 믹스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관세가 25%에서 15%로 조정되면서 관세 피해액은 6조 원에서 3조6000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의 9월 미국 판매 점유율은 11.1%(+0.6%p)를 기록하며 관세 우려에도 판매량이 견조하다. 점유율 개선세를 활용해 가격 인상 혹은 인센티브 축소까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율(TSR) 35% 이상 유지를 다시 한번 언급했으며, 올 4분기 실적발표 이후 기말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관세로 인한 영업이익 손실과 이로 인한 배당 축소 악재는 전부 해소됐다. 연말로 갈수록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8,000
    • +1.78%
    • 이더리움
    • 4,675,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89,500
    • +0.91%
    • 리플
    • 3,105
    • +2.41%
    • 솔라나
    • 202,500
    • +2.17%
    • 에이다
    • 643
    • +3.71%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92%
    • 체인링크
    • 20,960
    • +0.67%
    • 샌드박스
    • 21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