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분기 아파트 '국평' 평균 매매가 13억...전년대비 1.3%↑

입력 2025-10-30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방)
(다방)

올해 3분기 서울의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13억429만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올해 3분기 기준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수준을 분석해 발표한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3억429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8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3%, 4.7% 증가한 수치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3개분기 연속 매매가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의 평균 매매가는 서울 평균보다 14억7647만 원 높은 27억8076만 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213% 수준이었다.

이어 강남구 26억4610만 원(203%), 송파구 19억4760만 원(149%), 용산구 18억3696만 원(141%), 성동구 16억5880만 원(127%), 광진구 16억4549만 원(126%), 마포구 15억9857만 원(123%) 등 순이었다.

평균 전세보증금도 서초구가 서울 평균보다 4억7237만 원 높은 11억7318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67%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 9억9540만 원(142%), 송파구 8억9337만 원(127%), 종로구 8억7525만 원(125%), 성동구 7억8892만 원(113%), 마포구 7억7226만 원(110%) 등 순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5억6174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3억9691만 원으로 서울 평균 매매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232% 높았다. 전세보증금은 서울이 전국 평균의 177% 수준이었다.

다방이 이번에 공개한 2025년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는 올해 3분기 전국 17개 시도와 서울 25개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이상 85㎡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 기존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한 월별 다방여지도’는 매달 마지막 주, ‘아파트 다방여지도’의 경우 매 분기마다 공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52,000
    • +1.82%
    • 이더리움
    • 4,922,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17%
    • 리플
    • 3,125
    • +1.23%
    • 솔라나
    • 204,500
    • +2.97%
    • 에이다
    • 695
    • +7.9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76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1%
    • 체인링크
    • 21,370
    • +4.5%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