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에 참석해 내빈들과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최근 열린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 : 광주)'에 관람객 2만8023명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2만5070명보다 2953명 증가한 수치다.
작품거래도 770건으로 지난해 750건보다 증가했다.
고가 작품 거래량(30건→46건), 중·저가 작품 거래량(720건→724건)이 모두 늘었다.
개막 첫날에는 작품해설(도슨트) 프로그램에 120명이 몰려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공식 개장 전부터 전시장 입구에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 지역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아트:광주'에는 일본·스페인 등 해외 10개국에서 11개 갤러리가 참여해 광주가 국제 미술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중 7개 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 재참여했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실장은 "아트:광주가 예술가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시민에게는 행복한 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