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AI 버블’ 불안 씻어냈다…쏟아지는 기록행진

입력 2025-10-29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 사상 첫 5만1000선 돌파
중국증시, 종가 기준 10년 만에 4000선 회복
엔비디아 대규모 투자 계획에 시장 열광

▲일본 도쿄에서 행인들이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행인들이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글로벌 증시가 인공지능(AI) 버블이 붕괴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AI 버블 불안이 가라앉으면서 미국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새로운 기록을 쏟아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 급등한 5만1307.65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5만1000선을 돌파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오른 4016.33으로 종가 기준으로 10년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아시아증시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흐름을 이어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관련 대규모 투자 계획과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하면서 시장이 열광했다.

황 CEO는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자사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미국 에너지부에 자사 AI 칩을 탑재한 슈퍼컴퓨터 7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내 6세대(6G) 이동통신망 구축을 위해 노키아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노키아 지분 2.9%도 확보하기로 했다.

황 CEO는 “현재 시장이 AI 버블 상황에 들어섰다고 보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엔 AI 모델과 서비스가 있고, 그들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4조8500억 달러(약 6942조 원)까지 불어나면서 5조 달러를 넘보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총이 종가 기준으로 처음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도 장중 한때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능가하거나 맞먹는 규모의 미국 기업이 세 곳이나 된 셈이라고 닛케이는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64,000
    • +0.31%
    • 이더리움
    • 3,13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520,500
    • -2.07%
    • 리플
    • 2,019
    • -0.69%
    • 솔라나
    • 127,400
    • -0.78%
    • 에이다
    • 363
    • -1.36%
    • 트론
    • 546
    • +0.74%
    • 스텔라루멘
    • 220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40
    • +0.09%
    • 체인링크
    • 14,090
    • -1.74%
    • 샌드박스
    • 10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