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모색

입력 2025-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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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장포럼, 제38회 총회 개최

▲서울총장포럼 회장인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총장 등 고등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여 명이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서울총장포럼 회장인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총장 등 고등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여 명이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27개교 총장 등 40여 명이 29일 한자리에 모여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3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이경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고등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서울총장포럼 회장인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서울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및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우리 고등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이번 행사 1부에서는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고 원장은 △등록금 인상 △규제 개혁 △재정지원체계 개편 △정보공개 확대 등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4대 핵심과제 제시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자율성 확대와 재원 확충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등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체계적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황지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2025 서울총장포럼 정책연구과제인 '고등교육의 국제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황 교수는 국내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글로벌 평가 지표(QS, THE 등) △국제 공동연구 실적 △외국인 유학생 비율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현황 등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 간 협력형 국제화 전략과 글로벌 인재 유치·양성 전략의 질적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입 회원교 소개, 임원 선출 등 포럼 현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서울장학재단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대학과 연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2015년 출범한 서울총장포럼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올해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새로 가입해, 현재 39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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