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이노텍, AI 매출 성장 본격화 기대⋯목표주가↑”

입력 2025-10-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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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추정 실적.  (출처=KB증권)
▲LG이노텍 추정 실적. (출처=KB증권)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15%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AI 신사업 매출 비중이 2025년 전체 매출의 2%에서 2030년 22%까지 증가하며 AI 매출 성장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기 진입이 예상된다”고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또 “향후 2년간 북미 전략 고객사의 모바일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따른 판가 인상과 물량 증가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코스피 시장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광학 솔루션 가동율 상승과 기판 소재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액 5조3000억 원, 영업이익 201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북미 전략 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광학 솔루션 생산라인 가동률이 최고 수준에 근접하며 3318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6년 LG이노텍 실적은 매출 23조1000억 원, 영업이익 8184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 8000억 원대로 회복되고 2021년 이후 5년 만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AI 반도체 기판, 유리기판 등 AI 신사업 매출은 2025년 4000억 원에서 2030년 7조 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2026년 AI 반도체 기판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028년에는 올해 대비 7배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카메라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중 AI 패권 전쟁과 보안 이슈로 중국 업체 중심의 카메라 모듈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예상돼 LG이노텍의 반사 수혜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LG이노텍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서 최근 북미 대형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하며 향후 북미 휴머노이드 로봇 상위 3개사 모두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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