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따라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다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1조6602억 원, 영업이익 728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6%(4731억 원), 영업이익은 115.27%(3902억 원)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7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21%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기준으로도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2575억 원, 영업이익은 63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4억 원, 1889억 원 증가했다. 5공장은 신규 수주에 따른 기술이전과 함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이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4410억 원, 영업이익은 129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미국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07억 원, 영업이익은 611억 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실적발표 시 상향 조정한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25~3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업계 최초 매출 6조 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