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연골 재생 치료 효과 재조명”

입력 2025-10-28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69차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서 연골 재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김만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제69차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포스트)
▲김만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제69차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69차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제대혈유래 동종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의 임상적 가치와 최적화된 수술 전략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만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약 13년간 축적된 카티스템의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미세천공술의 71%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우월한 결과를 입증해 전문의약품으로 품목허가 받은 제품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카티스템은 골수 등 다른 조직 유래 MSC에 비해 증식 잠재력과 신생 혈관 유도 능력이 매우 높고, 공여자 위험이 적다”며 “5년 및 7년 장기 추적 관찰 연구에서도 지속적인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1/2a 시험의 2년 추적 결과가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안정적이었음을 언급하며, 국제적으로도 검증된 치료법임을 강조했다.

이동원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연골과 연골하골을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통합 치료해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최근 치료의 패러다임은 단순히 연골 재생에 머무르지 않고, 연골과 연골하골의 통합적 재생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미세천공술이나 자가연골세포이식술(ACI)과 같은 기존 치료법이 단기적 증상 개선에는 효과가 있지만, 연골·연골하골의 구조적 통합 재생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발전된 카티스템 수술법을 소개하며 “기존보다 골터널을 더 깊게 형성해 줄기세포치료제를 충분히 주입함으로써, 연골과 연골하골이 동시에 안정적으로 재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접근이 “연골하골 병리 이해를 기반으로 한, 보다 근본적인 관절 재생 치료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진구 명지병원 의료원장은 “13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카티스템이 단순히 연골로 직접 분화하는 것을 넘어, 연골하골 리모델링을 통해 연골 재생이 2~3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개념 변화가 있었다”며 카티스템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카티스템이 연골 재생뿐만 아니라 연골하골을 포함한 무릎 전체의 통합적 치료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및 연골 재생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오원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13] 임시주주총회결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8,000
    • -3.32%
    • 이더리움
    • 4,379,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790,500
    • -6.12%
    • 리플
    • 2,821
    • -5.34%
    • 솔라나
    • 185,800
    • -4.62%
    • 에이다
    • 570
    • -4.5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7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30
    • -5.86%
    • 체인링크
    • 18,940
    • -5.39%
    • 샌드박스
    • 176
    • -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