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미약품, 명확한 비만치료제 방향성 제시중⋯목표가↑"

입력 2025-10-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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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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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한미약품에 대해 중장기적 비만 치료제 전략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국내 비만 치료제 3상 발표에 따라 영업 가치를 기존 3조6000억 원에서 4조7000억 원으로 올려 잡는다”며 “신약가치(2조 원)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중간 톱라인 결과 최대 30% 체중 감량 효과 등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톱라인 결과는 최종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 전 먼저 공개하는 일부 핵심 지표를 뜻한다.

이번 임상은 64주 차까지 투약, 관찰하는 과제이지만 연내 허가신청 계획을 고려해 40주 차 중간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데이터를 통해 경쟁약물 위고비 동아시안 임상 스텝(STEP) 7(44주차)와 유사한 체중 감소율과 우위의 안전성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비만 시장은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와 릴라이릴리 마운자로가 양분 중으로 2027년 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추정된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첫 국산 비만 신약으로 시장에 세 번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추정 매출은 1000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1~2년 뒤 글로벌 비만 대형 투자 아이디어는 ‘근육유지’로 전망된다”며 “2026년 말 한미약품의 LA-UCN2(근육 유지) 1상 결과 발표와 기술수출 성과(레거시 비만 빅파마 가능성)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올해 4분기에서 내년 2분기 사이 파트너사 머크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2b상 발표가 주목된다”며 “파이프라인 가치는 1조 원으로 추산하며, 성공 시대형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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