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748억⋯전년比 5.2%↓
영업익 667억⋯·전년比 4775%↑
에너지 소재 부문 회복세 견조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 소재 사업 부문의 개선세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27일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75% 급등했다. 당기순이익도 46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소재 부문의 회복세가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광양 공장에서 생산된 N86(니켈 함량 86% 이상)과 유럽향 N65 양극재의 판매가 증가한 데다, 이로 인한 양극재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단위당 고정비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에 3분기 에너지 소재 부문의 매출액은 5334억 원으로, 전 분기(3455억 원)보다 54.4% 늘었다. 영업이익은 47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액 3414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3455억 원)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93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263억 원)보다 26.6% 감소했다. 이는 부문은 유가 변동에 따른 화성품 마진이 축소해 라임화성 부문 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전남 광양에 연산 4만5000t(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한 뒤 양산을 개시해 ‘원료-반제품-양극재’의 자체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