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는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에 인공지능(AI) 품질·신뢰성 평가 인증인 'AI+(에이아이플러스)'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kt ds의 △AI:ON-U(AI Agent Builder 솔루션) △BEAST AI Gateway(AI 연동 게이트웨이) △BEAST Intelligent ESB(서비스 플랫폼) 등 총 3개 AI 솔루션을 대상으로 부여됐다.
표준협회는 이들 솔루션이 AI 품질(성능), 데이터 신뢰성, 리스크 관리, 운영체계 등에서 우수하게 구축된 점을 공식 인정했다.
'AI+' 인증은 표준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AI 신뢰성 인증 제도로, ISO/IEC 국제표준 기반의 검증체계를 준수한다.
특히 ISO/IEC 42001(AI 경영시스템), ISO/IEC 25059(AI 품질), ISO/IEC 23894(AI 리스크 관리) 등 글로벌 표준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술의 성능, 데이터 품질, 안전·보안, 투명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근 EU AI Act(유럽연합 AI 규제법) 시행 등 AI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증은 기업이 신뢰 가능한 AI 운영체계를 입증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평가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AI 신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인증을 통해 AI 품질과 책임성을 갖춘 운영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AI+ 인증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신뢰 기반 AI 활용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