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중 정상회담 예고에 투자심리 훈풍…日 닛케이 1.35%↑

입력 2025-10-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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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소강 기대감에 주가 상승

▲24일 닛케이225 지수 종가. (출처 마켓워치)
▲24일 닛케이225 지수 종가. (출처 마켓워치)

24일 아시아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이 공식 발표되며 투자심리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8.04포인트(1.35%) 오른 4만9299.65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 역시 15.67포인트(0.48%) 상승한 3269.45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날 대비 52.45포인트(1.14%) 오른 4658.79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5.11포인트(0.64%) 오르며 3947.52로 상승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이날 대만 광복절 대체 휴일로 지정되며 휴장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179.35포인트(0.69%) 오른 2만6147.33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할 것이란 공식 발표가 나온 이후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최소한 정상회담 전까진 양국이 지금보다 더 큰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자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영업실적이 호실적으로 나온 것 역시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상하이 증시를 비롯한 중화권 증시 역시 미·중 회담 성사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전날 끝난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첨단기술 분야를 중시하겠다는 방침이 나오며 반도체, 전자기기 관련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2035년까지 경제력·과학기술력·국방력·국제영향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중장기 목표가 재차 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과학기술 분야에서 5년 동안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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