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고도화된 수법 막는다…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입력 2025-10-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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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시립 마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흥국생명)
▲23일 서울시립 마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흥국생명)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6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시립 마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택배 및 결제 사칭형 등 대표적인 유형별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강사는 “어떠한 이유로든 앱 설치를 요구한다면 100%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연락은 반드시 공식번호를 통해 재확인하고, 공식 앱스토어에서만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직접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은행과 경찰에 신고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사회문제”라며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확대하여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매년 전국 복지관과 협력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동대문종합노인복지관 등에서 약 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금융소양 교육을 진행하며, 일상 속 금융사기 대응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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