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목표 수익률 기반 자동 매매 기능 출시

입력 2025-10-23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수익률 모으기’와 ‘수익률 팔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가 목표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매매 시점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더욱 효율적인 수익 실현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주식 모으기’는 약 160만 명이 이용 중인 카카오페이증권의 대표 서비스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이다. 투자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꾸준히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시장 흐름에 맞춰 매매 타이밍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신규 기능인 ‘수익률 모으기’는 특정 종목의 수익률이 설정한 기준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자동으로 추가 매수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을 매주 10만 원씩 모으는 사용자가 하루 수익률이 1% 이하로 하락하면 5000원을 추가 매수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별 종목별로 자신만의 수익률 기준을 정해 평단가를 낮추고 장기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다.

반대로 ‘수익률 팔기’는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하는 기능이다. 예컨대 수익률이 3%, 5%, 10%에 도달할 때 보유 수량의 10%, 25%, 50%를 각각 자동 매도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팔아야 할지’ 고민했던 사용자가 손쉽게 수익 실현 타이밍을 자동화할 수 있다.

두 기능은 각각 최대 100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진행 중인 설정은 언제든 카카오페이 앱 내 ‘주식 모으기’ 메뉴에서 수정·중지·삭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가 매매 타이밍을 잡지 못해 수익 실현의 기회를 놓치곤 했다”라며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수익률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를 실행해 ‘전략적 모으기’와 ‘편리하게 돈 버는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4,000
    • +1.99%
    • 이더리움
    • 4,814,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3.53%
    • 리플
    • 3,034
    • +0.86%
    • 솔라나
    • 205,900
    • +5.37%
    • 에이다
    • 634
    • +0.32%
    • 트론
    • 412
    • -1.67%
    • 스텔라루멘
    • 365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0.17%
    • 체인링크
    • 20,930
    • +3.1%
    • 샌드박스
    • 2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