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금값 급락에도 ‘유동성 랠리’ 견조”…단기 차익실현·달러 강세 영향

입력 2025-10-22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 가격 (iM증권)
▲금 가격 (iM증권)

iM증권은 22일 금 및 은 가격의 동반 급락을 두고 과열된 유동성 장세 속 '숨 고르기'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기조와 인공지능(AI) 중심의 투자 사이클이 유지되는 한,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금과 은 가격은 급락했다. 전일(현지시각) 금 가격은 온스당 4115달러로 직전일 대비 5.5% 하락했다. 이는 2020년 8월 팬데믹 당시 이후 최대 일간 하락 폭으로 은 가격 역시 같은 날 약 7.6% 급락했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은 약 60% 가까이 급등하며 주요 자산 중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 과정에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연방정부 폐쇄 여파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투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금 수요가 강한 인도가 디왈리 연휴로 휴장하면서 시장 유동성 역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또한 금값 하락의 직접적 요인으로 지목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에 이어 금 가격까지 급락한 것을 유동성 랠리 약화의 전조로 해석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에 대해 박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유동성 랠리가 본격적으로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양적긴축 중단,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과 은 가격의 장기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실질금리를 낮추는 동시에 달러 약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도 장기적 상승 모멘텀으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용 “숫자에 자만 말라”…‘사즉생’ 넘어 ‘마지막 기회’ 강조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22,000
    • -0.71%
    • 이더리움
    • 4,34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0.34%
    • 리플
    • 2,804
    • -0.78%
    • 솔라나
    • 187,100
    • -0.48%
    • 에이다
    • 526
    • -0.75%
    • 트론
    • 436
    • -0.46%
    • 스텔라루멘
    • 310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50
    • -0.68%
    • 체인링크
    • 17,850
    • -0.94%
    • 샌드박스
    • 214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