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첫 풍력업계 간담회…"인허가 문제 일괄방식 해소"

입력 2025-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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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국가성장동력 육성…육상풍력, 범정부TF 조속 출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정회되자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정회되자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2일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TF)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일괄방식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주재한 풍력업계 간담회에서 "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부 출범 후 장관이 주재한 첫 간담회로, 두산·유니슨 등 터빈업체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성동조선 등 기자재 업체, SK이노베이션·E&S·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KREDO·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 전문가, 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부는 이날 풍력업계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반영해 △육상풍력 범정부 전담반 출범 △해상풍력 범정부 전담반을 통한 신규사업 인허가 지원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조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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