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 연임 유력…복수거래시장 안착 성과

입력 2025-10-21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3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출처=이투데이DB)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3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출처=이투데이DB)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김학수 대표가 연임할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단수 추천했다. 다음 달 1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재선임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22년 넥스트레이드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국내 첫 대체거래소 출범을 지휘해왔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되면 김 대표는 다음달 11일부터 2기 대표이사로 임기를 시작한다. 새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넥스트레이드는 복수거래시장 운영을 통해 경쟁을 유도해 거래시장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3월 출범 이후 거래 가능 종목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거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왔다. 출범 첫 달 3.8%에 불과했던 전체 거래대금 대비 점유율은 반년 만에 31.9%까지 급등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거래량 제한 규정 위반 우려도 빠르게 찾아왔다. 복수거래시장 체제를 통해 기대했던 경쟁 효과를 제대로 얻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관련 규제 해소는 넥스트레이드가 넘어야 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향후 김 대표는 관련 현안을 해결할 데 앞장설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4,000
    • +1.99%
    • 이더리움
    • 4,814,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3.53%
    • 리플
    • 3,034
    • +0.86%
    • 솔라나
    • 205,900
    • +5.37%
    • 에이다
    • 634
    • +0.32%
    • 트론
    • 412
    • -1.67%
    • 스텔라루멘
    • 365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0.17%
    • 체인링크
    • 20,930
    • +3.1%
    • 샌드박스
    • 2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