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용인서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입력 2025-10-20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은 20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를 기리는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과 삼성 사장단, 신임 임원 부부, 우수 설계사, 협력사 관계자 등 약 90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본공연에 앞서 신임 부사장 부부와의 만찬, 우수 설계사·신임 상무 부부와의 개별 사진 촬영 등 사전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추모 전시와 영상 관람을 통해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삼성문화재단의 ‘삼성 뮤직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를 지원받은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3번 등 5곡을 연주했다. 이어 2부에서는 LA 필하모닉이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연주하며, 예술과 혁신으로 시대를 이끌었던 고인의 정신을 음악으로 되살렸다.

한편, 이 선대회장의 기일 하루 전인 24일에는 경기 수원 선영에서 5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별도 공식행사 없이 유족과 주요 사장단이 고인의 ‘신경영’ 철학과 업적을 되새길 예정이다.

추도식 후에는 이 회장과 사장단이 용인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1987년 부친 이병철 창업회장 별세 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는 ‘신경영 선언’으로 그룹 혁신을 이끌며 삼성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0]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이부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9]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39,000
    • +0.24%
    • 이더리움
    • 4,829,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0.47%
    • 리플
    • 3,043
    • -0.52%
    • 솔라나
    • 203,300
    • -0.54%
    • 에이다
    • 631
    • -7.7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7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27%
    • 체인링크
    • 20,930
    • -2.1%
    • 샌드박스
    • 207
    • -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